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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일지

2주차 정리 & 플래티넘 달성 및 향후 계획

by juLeena 2022. 7. 20.
 

플래티넘을 달성했다.

 

7월 20일 새벽에 플래티넘을 달성했다.

플래티넘 달성에 필요한 AC Rating은 1600으로, 1600에 딱 맞춰서 달성했다.

어찌보면 이게 내가 플래티넘을 목표로 PS를 했다는 반증이기도 할 거다.

 

지난 한 주 동안은 20문제 조금 안 되게 문제를 풀었다.

그리디 문제에 잡혀서 하루를 날려먹은 적도 여럿 있었고, 그 덕에 PS에 대한 의욕이 떨어지기도 해서 1주차보다 10문제 이상 못 풀었던 것 같다.

 

플래티넘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더 하자면, 사실 플래티넘을 찍었다고 해서 내가 PS를 잘하는 편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학회에서 워낙 잘하는 사람을 많이 보기도 했거니와, 아직 내 스스로에게 그렇게 만족스러운 실력이 아니기 때문이다.

적어도 플래티넘이면 골드 문제는 어떻게 풀 수 있어야 할 텐데, 문제를 한참 들여다보고 해도 어떻게 풀어야 할 지 감조차 안 오는 골드 문제들이 수두룩하다.

애초에 실력을 올리기 위해 문제를 푼 것이 아닌, 티어를 올리기 위해 문제를 풀어서 더 그럴 지도 모르겠다.

확실히 최근 PS를 하면서 느낀 점은, 진짜 티어가 다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티어가 PS 실력을 뒷받침해주지 못한다는 것을 느꼈지만, 그럼에도 플래티넘부터 찍고자 했던 이유는 간단하다.

눈에 보이는 명확한 지표를 달성하고 싶었고, PS에 투자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한 명분이 필요했던 것이다.

 

여차저차해서 플래티넘도 찍었겠다 새로운 목표가 필요한 시점인데, 그동안 미뤄왔던 Codeforces를 해볼까 싶다.

사실 Codeforces를 안 한 이유는 내가 파이썬 유저라서이다.

Codeforces는 언어에 따른 추가 시간이 없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속도가 빠른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고, 당연히 속도 측면에서 불리한 파이썬을 사용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그렇지만 역시 Codeforces를 하려는 이유는 명확한 지표 때문이다.

사실 백준 핸들에 색을 칠하는 것도 하고 싶거니와 내가 어디가서 PS 좀 했다고 할 수 있으려면 백준 티어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일단 가장 급한 불인 플래티넘을 달성했기 때문에, 격일로 하루는 프로젝트, 하루는 PS 이런 식으로 공부를 진행할 생각이다.

그동안 PS만 한다고 프로젝트는 거들떠보지도 않았고, 아직 계획한 것을 1도 진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좀 더 열심히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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